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것은 박찬욱이 파격적 소재를 선택하고 그것에 대해서 잘 풀어나간다는 느낌에 반하여 봉준호는 일상에서 뽑아낸 소재를 가지고 그것을 잘 풀어나간다는 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박쥐와 마더를 선택하라는 측면에서 보면 내 취향은 마더를 선택할 것이다.

사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이야기하고 좀 더 진도를 나가버리면 스포일러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하다. 그냥 김혜자가 왜 봉준호의 작품을 선택했는지를 보여준다고 할까나..

기존의 틀과 그 속에서 벗어난 파격을 보여준다. 그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 문득 들은 생각은 한국의 여자들이 남자보다 더 낫다는 것이다. 어쩌면 그것은 분명한 사실일것이다. 내가 보기엔 어머니도 위대하지만 여자란 존재도 위대하다. 남자보다 훨씬 말이다.

 PS. 원빈을 영화서 보긴 처음인데..생각보다는 좋았다고 해야할 것이다.
       - 난 태극기를 휘날리며를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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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s and Roses의 You could be mine..


크리스찬 베일이 모터 터미네이터를 잡을 때 나오던 음악.

실은 2에서 에드워드 펄롱이 모터사이클로 도망갈 때 나오던 그 음악이었다.


이번 미래 전쟁의 시작이 별로라는 의견이 많은 데..사실 시리즈는 이제 시작이다.

전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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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인 김씨 한명이 자살하려고 한강에 뛰어든다. 그런데 눈 떠보니간 한강밤섬이다.

아래 서강대교 밑이 밤섬이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차들만 신나게 다니는 다리밑의 섬인데 어떻게 막상 살다보니깐 그럭저럭 살만하다는 것이다.
사실 머 사람들이 제일 걸리적대는 것은 어디가나 마찬가지 이다.

밭도 일구고 오리배도 하나 구해서 거기서 살면서 먹고 살만해진 것이다.
그런데 카메라에 망원줌 달고 지내던 히키코모리 김모양(싸이명 돌로레스 - 설마 크랜베리스의?)이 집에서 보다가 밤섬의 사람을 보고 희망을 가지게 된다는 머 그런 다소 희극적인 영화가 되겠다.

그런데 난 다시 묻고 싶은 것이 있다.
표류한 김씨는 태풍때문에 밤섬청소하러온 사람들과 마주쳐서 다시 육지로 나오는데 현실적에 맞닿은 그들은 과연 희망적일까? 신용불량자에 왕따인 두 김씨가 과연 현실적으로 희망적인 것인가하고 난 묻고 싶다.

PS. 옆자리 팝콘먹던 청년을 한대 쥐어박고 싶었고, 오른쪽 뒤쪽의 한 아저씨는 혼자서 큰소리로 이야기해댔고, 오른쪽 아래의 한 아저씨는 계속 문자질이었다. 좀 조용히 보자.정말..비도 오고 해서 힘들게 찾아갔는데 이런 식이면 곤란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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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김씨 표류기

    Tracked from One man with courage makes a majority : LukePark MyLog : 2009/06/11 11:57  삭제

    <김씨 표류기> 표지와 제목에서 왠지 동화같고 B급 같은 느낌이들어 영화 별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강 뚝섬에서 표류한다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예고편을 보고 구미가 당기기 시작했다. 바다에있는 섬도 아니고 한강에 있는 뚝섬이라는게 재미있게 느껴졌다. 빚진 무능력 셀러리맨의 자살시도로 벌어지는 표류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가 그곳에서 벌이는 행위는 거의 영화 <캐스트어웨이>의 주인공을 방불케했다. 원시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잘 버티고 짜장면이라는 희망적..



박찬욱의 영화는 사실 보는 사람에게 불편하다. 그것은 그가 상당히 폭력적인 장면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복수는 나의 것에서 아킬레스 건을 끊는 장면이나 올드보이에서의 혀를 자르는 장면등은 그가 폭력적인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그의 영화들은 복수, 폭력, 파국 등으로 대표되어진다.

영화가 끝난 이후에 난 박쥐라는 제목보다 영어제목인 Thirst가 더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였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사제가 흡혈귀가 되고 인간의 피를 마시게 되는데 그 와중에 한 여자가 촉매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 깊게 보았던 것은 금기시되는 것을 온통 행하는 신부의 행동이다. 신부가 흡혈귀가 되고 사람의 피를 마시고 - 처음엔 자살하는 사람의 피를 마시거나 의식불명의 환자 피를 마시고 - 그것을 스스로 거부하려다가 한 여자에게 집착하여 그 여자가 이끄는 데로 여자와 잠을 자고 사람을 죽여서 피를 마시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전체적인 구성면에서는 그런데로 만족할 만하다고 할 것이나,  전개가 빠르게 전개되지 못한 점에서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해야할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스릴러 영화에 가깝다고 할 것인데 전개를 빠르게 해서 보는 관객에게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지 못했다.

피를 먹는 씬은 상당히 사실적이라고 할 것이나 신하균이 죽은 이후에도 계속 등장하는 그 장면들은 왠지 모르게 나에게 "저것들은 불필요한 장면들" 아닌 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PS. 개인적으로 여기서 가장 빛난 배우는 바로 배우 김해숙이다. 친철한 금자씨에서도 그랬지만 여기서도 내가 TV에서 보았던 그런 이미지가 아닌 완전 다른 배우 김해숙말이다. 역시 연기란 것은 연륜을 무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 반효정, 나문희..이런 분들에 거의 필적할만한 조연 여배우라고 생각한다.

PS1. 아참 이 영화 미국 유니버셜에서 투자한 것이던데..영화평은 별로라서 미국서 흥행잘될지 걱정이 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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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박쥐’, 박찬욱 감독 새로운 진화를 하고 있는가?

    Tracked from 영화리뷰전문 무비조이 2009/05/15 14:05  삭제

    박찬욱 감독의 화제작 <박쥐>가 개봉했다. 이 작품은 주연 송강호의 성기 노출이 초미의 화제가 될 만큼 현재진행형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한 <박쥐>는 언론시사회를 마친 후 여러 가지 단평과 의견들이 물밀듯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런 관심과 여러 가지 평가는 <올드보이>(2003년)때를 생각나게 한다. 당시 이 작품이 나왔을 때 여러 가지 의

  2. Subject : 박쥐를 보고

    Tracked from Into Oblivion 2009/05/16 15:29  삭제

    출처-다음 내가 너무 기대를 크게 한 탓일가?? 영화의 예고편도 삼가하고 관련 글들도 애써 보지 않았다. 그리고 토요일에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오늘 우연히 독립영화를 만드신 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분은 자신이 어떻게 느꼈다라는 이야기는 꺼내시지 않았다. 대신 언론이나 평론가의 반응이 어떠하더라 라는 이야기만 하더라. 아마도 박찬욱 감독의 작품에 섣불리 평가 내리기는 조심스러운 입장이기에 그런듯했다. 박찬욱의 최고의 작품은 ' 복수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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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
감독 양익준 (2008 / 한국)
출연 양익준, 김꽃비, 이환, 박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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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이 영화를 보러 아침일찍 일어나서 조조를 보러 갔었습니다.


역시나 생각보다 이 영화 보는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하긴 이른 아침 9시20분에 인디영화보러
오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영화는 폭력적인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한 여자를 건달인 듯한 남자가 마구 패는 장면으로 시작을 합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이자 각본, 배우인 양익준의 자전적인 경험이 담긴 영화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난 아주 조금은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어제 전화로 그에게 영화를 보는 동안 불편했다고, 아주 오래만에 불편함을 느끼었다고 말했더니 그럼 그전에 불편함을 준 영화는 무엇이냐고 묻더군요. 오늘 생각해보니 그 영화는 아마도 홍상수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 아닌가 합니다. 마치 다큐처럼 치밀하게 일상을 탐구해낸 그 영화말입니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감독 홍상수 (1996 / 한국)
출연 이응경, 김의성, 박진성, 조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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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편함의 정체는 오늘 생각하기에 아마도 일상을 너무나 사실적으로 처절하게 그렸다는 점에서 난 불편함을 느끼었던 거 같습니다. 또한, 내가 그 영화의 일부였던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서도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들은 생각은 내가 가진 그런 작은 아픔들은 누구나가 가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그 아픔들이 절대적이 아니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개인적이다라는 것은 결국 상대적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입니다.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는 이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갈 방법은 극단적인 방법외에는 별로 없다는 점에서 전 불편하고 슬펐습니다.  - 이런 류의 영화를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진 것은 처음인듯합니다.

전체적으로 봐서 눈에 익은 조연들께서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많이 받쳐주었다는 생각과 양익준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류승범이 처음 그의 형의 영화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 보여주었던 그 사실적인 연기와 궤를 같이 하지 않나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불편했지만 좋았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극중의 상훈이 달고 다니는 "씨발놈아"라는 말에 대해서 그가 세상에 대해서 느꼈던 분노와 허무함이 깊게 묻어나는 느낌입니다.

PS. 상을 왜 그토록 많이 주었는지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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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파격과 역사가 가미된 이야기.. 돋보인 것은 역시 케이트 윈슬렛이었지만 나에겐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슬럼독이 밀리어네어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 영화. 하지만 그가 원한 건 밀리어네어가 아니라 한 여자였을 뿐이었다.

대니보일은 한 타임 빠른 화면 전환을 보여주는 전개로 속도감있게 영화를 전개시켰다. 트레인스포팅과 선샤인의 중간쯤에 위치한 듯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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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질링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2008 / 미국)
출연 안젤리나 졸리, 존 말코비치, 제프리 도너반, 마이클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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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슬러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 (2008 / 프랑스, 미국)
출연 미키 루크, 마리사 토메이, 에반 레이첼 우드, 아제이 나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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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감독 노영석 (2008 / 한국)
출연 송삼동, 김강희, 이란희, 신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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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감독 이충렬 (2008 / 한국)
출연 최원균, 이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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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감독 데이비드 핀처 (2008 / 미국)
출연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태라지 P. 헨슨, 줄리아 오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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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바이 : Good&Bye
감독 타키타 요지로 (2008 / 일본)
출연 모토키 마사히로, 히로스에 료코, 야마자키 츠토무, 요시유키 카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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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치맨
감독 잭 스나이더 (2009 / 영국, 미국)
출연 재키 얼 헤일리, 제프리 딘 모건, 빌리 크루덥, 말린 애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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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시맨
감독 김정중 (2008 / 일본, 한국)
출연 이민기, 이케와키 치즈루, 정유미, 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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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셔너리 로드
감독 샘 멘데스 (2009 / 영국, 미국)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마이클 섀넌, 라이언 심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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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다수라고 적어야 하는 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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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 토리노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2008 /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출연 클린트 이스트우드, 비 뱅, 아니 허, 크리스토퍼 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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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영화는 실망시키지는 않는다.
옆자리의 누군가는 눈이 붓도록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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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
감독 스콧 데릭슨 (2008 / 미국)
출연 키아누 리브스, 제니퍼 코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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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멈추는 날은 외계인과 지구인, 환경문제로 얽힌 이야기다.
줄거리는 외계인이 지구인이 망친 지구를 구하고자 지구의 각종 생물을 수집하고 - 여기서 인간은 제외다 - 지구를 깨끗하게 청소하려고 하는 것이다.

아래 책은 지구가 멈추는 날과 비슷한 이야길를 담고 있다. 지구에 인간이 없어진다면?
인간 없는 세상 - 10점
앨런 와이즈먼 지음, 이한중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어쩌면 이 책이나 영화는 인간이 가장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할 우선적인 존재인 것으로 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도록 한다. 사실, 환경 파괴의 주범은 인간이라는 것은 이제 누구나가 공감하는 사실일 것이다.

[출처: 다음영화]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은 바로 인간이 사라길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환경문제 및 인간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길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출처: 다음영화]


인간은 과연 지구라는 별이 볼 때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인가? 라는 부분에 대해서 질문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린 과연 존재할 만한 것인지 자문해보아야 할 것이다.

[출처: 다음영화]


영화자체로 보아서는 그 스토리라인이 탄탄하다고 보여지지 않지만 그것보다는 이 영화가 메시지가 더 크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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