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팟캐스트에도 언급되었던 사항에 대해서 보면 이렇습니다.  웹 서버는 구동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DB 연결에러는 났다고 하는데, 이것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서비스 거부 공격(DDos)은 웹서버를 대상으로 하지 DB서버를 대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DB는 자료가 들어가있는 곳으로 외부와는 격리된 형태로 존재하고 서비스를 합니다. 외부에서 DB를 바로 보고 접근하는 것은 아주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화벽등의 보안 장비로 외부 망에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설정을 하는 것입니다.

DB 서버 연결 에러가 웹 서버상에서 발생했다는 것은 DB서버가 문제가 되었다는 것이지 웹 서버가 문제가 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웹 서버는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고 DB 연결상에서 문제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웹 서버가 서비스 거부 공격을 받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DB 서버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런 연유로 나꼼수가 로그 파일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로그문제로 들어가보면, 웹서버는 사용자 접근 로그를 대부분 남깁니다. 그런데, 이 로그를 지울 수 있습니다. Windows 계열은 Text형태이므로 역시 조작가능성 존재합니다. 또한, 웹 서버상의 시스템에서 발생한 이벤트들도 로그를 남길 수 있는 데, 용량문제로 무한정 서버에 저장해 둘 수 없는 관계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백업을 받거나 지우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DB의 경우도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이 상황을 놓고 보면 여러 가지 답변이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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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하게 만드네...흐음..

철학이 필요한 시간 - 8점
강신주 지음/사계절출판사










1.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후회하지 않는 삶은 가능한가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020
나의 욕망은 나의 것인가 라캉, 『에크리』 027
페르소나와 맨얼굴 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 033
개처럼 살지 않는 방법 이지, 『분서』 040
자유인의 당당한 삶 임제, 『임제어록』 046
쇄락의 경지 이통, 『연평답문』 052
공이란 무엇인가 나가르주나, 『중론』 057
해탈의 지혜 혜능, 『육조단경』 063
신이란 바로 나의 생명력이다! 최시형, 『해월신사법설』 069
습관의 집요함 라베송, 『습관에 대하여』 075
생각의 발생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081
지적인 통찰 뒤에 남는 것 지눌, 『보조법어』 087
관점주의의 진실 마투라나, 『있음에서 함으로』 092
언어 너머의 맥락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098
마음을 다한 후에 천명을 생각하다 맹자, 『맹자』 105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 에피쿠로스, 「메노이케우스에게 보내는 편지」 111

2. 나와 너의 사이
자유가 없다면 책임도 없다 칸트, 『실천이성비판』 120
집단의 조화로부터 주체의 책임으로 레비나스, 『시간과 타자』 126
자유와 사랑의 이율배반 사르트르, 『존재와 무』 133
타인에 대한 배려 공자, 『논어』 139
수양에서 실천으로의 전회 정약용, 『맹자요의』 144
사유의 의무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151 
기쁨의 윤리학 스피노자, 『에티카』 157 
선물의 가능성 데리다, 『주어진 시간』 164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감수성 정호, 『이정집』 171 
섬세한 정신의 철학적 기초 라이프니츠, 『신 인간 오성론』 178 
여성적 감수성의 사회를 위해 이리가라이, 『나, 너, 우리』 183 
사랑의 지혜 장자, 『장자』 190 
누구도 사랑하지 않아서 
누구나 사랑할 수 있다는 역설 원효, 『대승기신론소·별기』 196 
설득의 기술 한비자, 『한비자』 203 
논리적 사유의 비밀 아리스토텔레스, 『분석론 전서』 209 

3. 나, 너, 우리를 위한 철학
웃음이 가진 혁명성 베르그송, 『웃음』 216 
아우라 상실의 시대 벤야민,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 221 
새로움이란 강박증 리오타르, 『포스트모던의 조건』 227 
자본주의의 진정한 동력 좀바르트, 『사치와 자본주의』 233 
유쾌한 소비의 길 바타유, 『저주의 몫』 241 
여가를 빼앗긴 불행한 삶 드보르, 『스펙터클의 사회』 247 
운명은 존재하는가 왕충, 『논형』 254
미꾸라지의 즐거움 왕간, 『왕심재전집』 260 
덕, 통치의 논리 노자, 『도덕경』 266 
사랑, 그 험난한 길 묵자, 『묵자』 272 
약자를 위한 철학 베유, 『중력과 은총』 278 
주체로 사는 것의 어려움 바디우, 『윤리학』 284 
결혼은 미친 짓이다 헤겔, 『법철학』 290
우발성의 존재론을 위하여 들뢰즈, 『천 개의 고원』 296
잃어버린 놀이를 찾아서 하위징아, 『호모 루덴스』 302
치안으로부터 정치로 랑시에르, 「정치에 관한 열 가지 테제」 308
진정한 진보란 무엇일까 마르크스,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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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관하여 - 8점
수잔 손택 지음, 이재원 옮김/이후

수잔 손택의 이 책은 사진에 대해서 어떤 관점으로 볼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후배가 준 이책으로 사진에 대해서 좀 더 다른 시각을 가질 수있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사진이 가지는 의미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 책은 도와준다.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 10점
필립 퍼키스 글.사진, 박태희 옮김/안목

사진에 대해서 이 책은 아주 유명하다. 반정도 읽었는 데 아주 좋다.  이 책은 저자가 약 50여년동안 사진 강의를 하면서 적은 노트성격의 강의록이다. 그런데, 이 책 얇은 편이고 읽어보면 사진찍은 기술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아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히려 피사체에 대한 관찰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나 어떤 방식으로 사진에 다가서야 하는 가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거 같다. 단순히 사진 기술이 아니라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 가하는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질문을 던진다. 

사진학 강의 - 10점
바바라 런던 외 지음, 조윤철 옮김/포토스페이스
 
사진에 대한 책중에서 아마도 가장 유명한 책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앞서의 두 권을 먼저 읽고 나서 이책을 보면 더 좋지 않을 까 한다. 그것은 이 책은 좀 더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의 책들이 사진에 대한 철학적인 책이라면 이 책은 기술적으로 사진을 어떻게 찍을 것가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다. 

 다음의 사진집은 참고로 볼만하다.

열화당의 사진집 시리즈는 얇고 좋은 거 같다. 내가 가진 것은 외젠 앗제의 파리사진이다. 선물받은 것인데 이 책을 보면 공허함같은 것이 느껴진다. 

http://www.aladin.co.kr/shop/common/wseriesitem.aspx?SRID=12210 

외젠 앗제 - 8점
게리 뱃저 지음, 정재곤 옮김, 외젠 앗제 사진/열화당
 
그 유명한 매그넘의 사진집이다.  매그넘은 알려진 바와 같이 로버트 카파와 브레송이 설립한 사진 에이전시이다.

매그넘 매그넘 - 10점
브리지트 라르디누아 엮음, 정진국 옮김/까치글방
 
현장에서 만난 20th C : 매그넘(MAGNUM) 1947~2006 - 6점
매그넘 에이전시 사진, 에릭 고두 글, 양영란 옮김/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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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방법을 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제가 다니는 우리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하고 있어서 저도 주거래 은행이 우리은행입니다. 일단 월급이 거기에 꽂히고 있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카드도 우리은행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은 알라딘을 주로 사용하는 데 우리은행을 이용하다가 보니 조금 싸게 사는 방법이 있더군요.


 
 우리은행 제휴 우대 클럽 서비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1. 먼저 도서문화 상품권을 5%싸게 구입합니다.
    - 10만원을 사면 9만 5천으로 살 수 있습니다.

2. 알라딘의 환전소에서 해당 도서 문화 상품권을 적립금으로 변환하여  알라딘에서 결제할 때 사용가능하도록 해놓습니다.

3. 제휴 우대 클럽에서 다시 알라딘으로 들어가서 4% 추가할인을 받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면 책을 조금은 싸게 사실 수 있습니다.  굳이 책이 아니더라고 알라딘에서 파는 다른 각종 음반이나 다른 물품들을 조금은 싸게 사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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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구입하고 거치대를 구입하고 해서 전에는 등산이나 산책나갈때만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어플이 자전거를 탈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1. 스마트폰 어플
- 저는 Runkeeper를 사용중입니다. 이 어플은 하이킹, 워킹, 등산등에 다양하게 쓸수 있도록 만들어진 어플입니다. 당연하게도 구글 맵과 연동이 되고 이력관리가 가능합니다. 등산이나 하이킹할 때 이걸 켜고 보면 속도나 이동거리를 확인가능합니다.
나중에 동일한 경로를 이동하면 그 전의 페이스와 비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런키퍼 웹사이트에 등록하고 사용하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도 연동이 됩니다. 그리고 트위터에 트윗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월드랭킹 사이트(http://world-rank.in)로 자동 매쉬업되어서 기록이 관리됩니다. 전세계 유저별로 자동으로 누적기록에 따른 등수가 나옵니다.






* 뱀다리: 런키퍼 웹사이트에 가면 아이폰과 연동하는 심박계도 팔고 있고, 무선으로 연결되는 체중계도 팝니다. 이 데이터가 런키퍼로 가서 체중관리와 운동한거랑 다 연동이 되게끔 되어져 있습니다.  다 좋은 데 제품들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망설이게 되는 데 국내에서도 이런 제품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심지어 수영할 때 차는 거리측정용 시계도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수영용 퍼포먼스 모니터. 자유영/접영/배영 이런거 자동으로 인지하고 나중에 런키퍼로 보내서 이력관리해준답니다. 한달에 41키로나 수영하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 궁금합니다. 

*뱀다리2 : 바이크메이트라는 어플도 많이 사용하시는 거 같다. 근데 유료다. 속도가 화면에 잘 나와서 때론 이게 좋아보이기도 한다.



2. 자전거 거치대
- 제가 사용하는 것은 일단 정전식 터치를 지원하고 있고, 방수 모델입니다. 사실 비올 때에는 안 탈거긴 한데 혹시 몰라서 방수모델로 했는데 이게 비올 때 아직 타보지를 않아서 검증은 어렵습니다.  고무패킹이 일단 들어가 있어서 생활방수정도는 무난 할 것으로 일단 예상이 됩니다.

옥션같은 데서 여러가지를 찾아보시고 그중에서 선택을 하시면 되는 데 감히 말씀드리자면 무조건 안정적으로 스마트폰을 지지하는 것을 사시라고 하고 싶다. 그래야 자전거로 돌아다니는 것에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다.  아래 동영상은 사용중인 제품인데 오래전에 산 것이라서 찾아보니 29,000원정도면 살 수 있을 거 같다.

http://goo.gl/JEB3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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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아주 오래전에도 난 전자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던 거 같다. 출판사에 다니는 후배에게 의견을 물어보기도 했고 책을 그마나 많이 읽었던 동생에게도 의견을 물어보았다. 그런데 두 사람의 의견은 공통적으로 일단 전자책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두 사람이 생각하는 점이 같았는 데, - 후배는 철학, 동생은 사회학 전공자였다. - 일단 책을 보는 독자의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 데, 책을 넘길 때의 촉감이나 밑줄긋기,태깅하기등이 포함된 종합적인 경험이 전자책에서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난 거기에 대한 반론으로 책장을 넘길 때와 비슷한 화면 효과, 밑줄긋기 지원이나 태깅하기 지원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 데 그럼에도 둘은 거기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비춘 적이 있었다 아직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그런 것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난 그래도 물음표를 가지고 있었는 데, 이번에 몇 권을 알라딘엣 전자책으로 구매를 해서 읽게되었다. 

일단 산 책은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딩하라, 토마스 만의 마의 산 - 총 3권을 구매하였다. 현재 이지성의 책은 다 읽었는 데, 독서법에 대한 책이었으며 어린 시절부터의 인문고전 책에 대해서 읽기를 해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토마스 만의 마의 산은 언젠가는 읽어야지 했다가 싸게 책이 나와서 구입을 했다.

일단 전자책으로서의 장점은 데이터로 받아서 테스크탑에서 보는 데, 확실히 독서 경험측면에서는 안좋았다.  내가 쓴 것은 한국 이퍼브 협회의 전자책 공용뷰어였는 데 일단 여기서는 지원하는 이북 리더도 범용으로 지원하고 있지 않고 제한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었다. 일단 보면 이 이북리더용 소프트웨어에서는 아이리버의 스토리로 내보낼수가 없다. 즉, 내가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 서점에서 해당 기기를 지원하지 않음으로서 전자책 서점에 종속적으로 이북리더를 구매해야 한다.
더구나 최근엔 각종 타블렛이 나오고 있는 데 가장 많이 팔리는 캘럭시탭이나 아이패드를 이 소프트웨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 알라딘에서는 아이폰은 지원을 하고 있기는 하다. 타블렛은 언제 지원할지 알수가 없다는 것이 고객센터에 올라와 있다.

그리고 난 이 전자책 뷰어의 폰트나 사이즈를 내 입맛에 맞도록 조정을 하고 싶은 데 이 전자책뷰어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폰트로 볼 수 없다. 밑줄긋기도 그냥 노란색으로 반전을 시켜놓아서 정말 밑줄긋기의 효과도 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 생각을 좀 해보니 간단한 읽을 거리를 원한고 그냥 짬짬이 읽어서 빨리 읽어버릴 것은 전자책으로 사고 좀 깊게 읽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것은 책으로 사서 여기저기에 낙서도 좀 하고 포스트잇도 붙이고 붉은 색연필로 밑줄도 그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아직은 이 전자책 시장이 그렇게 나에게 익숙하다는 느낌은 아직 안드는 데, 이북리더나 타블렛같은 데서 이북리더용 앱을 보면 생각이 좀 달라질수도 있을 듯 싶다. 참고로 아이패드에서 아마존 앱으로 이북을 보았는 데 생각보다 독서경험에 대해서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내 이북 리더 앱도 이 부분을 좀 더 벤치마킹해서 나아지게 만들 수 있지 않을 까 생각이 든다. 일단 난 경험해보지 않은 분이 있다면 경험을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분명 새로운 방식에 대한 느낌이 생긴다. 욕심이 나는 것이 아이리버 스토리계열 이북 리더였는 데 알라딘에서는 안되고 있어서 좀 난감하고 KT에서 내놓은 올레이북은 아직 자료 축적이 진행중이다. 아직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한번은 써볼만한 방식이 전자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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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신곡 3권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리마조프가의 형제들 3권
호세 오르테가의 철학이란 무엇인가? 1권
(위의 책 7권을 38,000원 샀다. 민음사 홈페이지에서 싸게 산거 같아서 기분은 좋다)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7년의 밤 - 정유정
총균쇠 - 제레드 다이아몬드
깊은 인생-구본형


아..이 중에서  총균쇠는 나에게 선물했던 분 줘야 하고 나머진 읽어야 하는 데 ..ㅎㅎ
안읽은 책들도 제법있는 데 ..언제 다 읽느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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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난 곳은 인삼으로 좀 유명한 곳인 경북 풍기이고 자란 곳은 경북 영주이다. 사실 영주와 풍기는 거의 붙어 있다. 버스를 타도 대략 30분이면 가는 동네이다. 차가 있으면 15분 내외면 접근가능한 동네이다. 



가까운 곳에는 소백산도 있고, 그 유명한 부석사도 있으며, 최초의 사액서원이 소수서원(백운동서원)도 있다. 이황등이 공직에서 풍기에 재직하기도 했다. 따라서 영주/안동은 상당히 유교적인 색채가 강한 동네이다. 소수서원 근처에는 선비촌이라는 관광지를 개발하고 있기도 하고, 단종폐위에 맞서서 복위운동을 하다가 잡혀 죽은 세종의 여섯번째 아들인 금성대군의 유적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얼마전에 나온 EBS의 한국기행 영주편에서도 이 이야기는 나왔다. 

그런데, 본론으로 들어가서 안동에서 발견된 구제역이 영주에도 결국은 전파되었다. 신정에 나는 편찮으신 어머니도 뵐겸 고향의 막내에게 전화를 했다. 그래서 구제역 이후의 영주 상황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 데 전체적으로 지방의 작은 소도시 분위기가 완전히 다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일단 동생이 공무원인데 4교대 형태로 각 방역초소에 나간다는 것이다. 내가 집에 가던 날도 새벽에 나가서 12시까지 추운 초소에서 방역작업을 한다는 것이다. 이 초소가 많아서 시 공무원들이 거의 다 투입된 상태이고 이 마저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더구나 영주/풍기는 소백산 자락에 있어서 다소 추운 데인데, 방역장비들이 얼어서 말썽이라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내 동생은 다리가 좀 불편하다. 그런 동생이 나가야 할 정도면 정말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이것도 문제인데 더 큰 문제는 시 전체의 경제 자체가 흔들거린다는 것이다. 원래 이 동네는 자영업위주인데 이 동네에서 고깃집들은 거의 다 문닫을 판이라는 것이다. 일단 구제역이라서 소/돼지는 안먹고 있는 데다가 겨울이 되니 조류독감때문에 가금류도 안먹는다는 것이다. 거리 곳곳에는 구제역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는다고 적혀져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래도 안먹는 것이다. 그러니 그런 효과들이 연쇄적으로 반응을 일으켜 분위기도 안좋고 이게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장기간 지속되면 투입된 공무원들도 피로감을 느끼고 힘들어할텐데 말이다. 날씨는 점점 더 추워지고 있는 데 참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아버님 말씀에는 한 마을에서는 아예 출입을 폐쇄했다고 한다. 그 누구도 마을 안으로 못 들어오게 하고 나가지도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친척이든 누구든 말이다.그 마을에 소들이 많은 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소들이 병에 걸려 몰살당할까봐 그런다는 것이다. 마을에서 그렇게 결정한 것이라는 데 어이하다가 이 지경에까지 이르렀는지 모르겠다.

일단 구제역이 잘 넘어갔으면 한다. 제발.. 고생하는 내 동생을 봐서라도 말이다. 그리고 나 고기 안먹으려고 했는데 조금은 먹어줘야 할 거 같은 그런 느낌이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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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판단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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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미래는 아이들에게 있으며 그들을 올바르게 키울 의무는 기성세대에게 있다. 따라서, 애들이 사고치고 그러면 그러는 것은 다 기성세대가 일차적인 책임을 져야한다. 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은 불안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러한 생각에 더하자면 대학 등록금이 없어서 교육을 못받는 상황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내가 홀타이의 68혁명에 대한 책이나 우석훈의 88만원 세대를 읽으면서 느끼었던 가장 공감가는 부분은 교육비 부분이었다. 500만원에 육박하는 등록금을 내라는 것은 돈많은 자들만 교육받고 계급의 고착화를 만들 뿐이며 그러한 그들은 부모의 등골을 빼먹는 것이 될 것이다. - 물론 나도 그러했다는 점에서 반성한다.유럽 국가들의 등록금이 대부분이 50-60만원이라는 데에 대해서 난 무척이나 놀랐다.

하루 3천원의 식비를 국가가 내주고 패스트푸드를 먹지않도록 해서 성인병을 최소화하여 전체적인 사회비용을 줄인다는 점에서 나는 공감하고 이러한 공감에서 미국도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들었다. 과연 우리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어린 아이에게 투자하지 않으면서 땅이나 파고 건물이나 높게 세우면 그것이 과연 제대로 된 투자라고 할 수 있는 가? 단기적인 성과에만 목매달려서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식의 논리는 과연 타당한가?

난 반값등록금, 반값 아파트를 공언하였고 급식을 세금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던 정치인들을 기억하도록 할 것이고 그들이 약속을 지켰는 가 볼 것이며 약속을 지키는 자에게 앞으로도 투표할 것이다. 선거때에는무슨 말을 못하냐고 지껄이는 그런 작자들에게 투표나 해대는 인간에게는 경멸을 표할 것이며 불가피한 사정이 아니고 투표를 하지 않은 인간에게도 경멸을 표하는 바이다. 

당신들이 이렇게 만든 것이다. 당신들이. 투표를 하지 않은 당신들이 만든 것이다. 권리를 논하기 전에 의무를 먼저 생각하라. 의무를 다 하지 않으면서 권리를 요구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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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도

Just Talk 2010/12/05 10:24

사진을 보면 시간이 흘러도 남는 것들이 있다. 

기억을 조각조각 내놓은 것들이 다시 돌아와서 나를 괴롭히고 토해버릴거 같기도 한 그런 것들 말이다.

언젠가는 그런 것이 잊혀져서 기억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진을 보면 즐거움과 고통이 엇갈린다.

그리움과 엇갈림은 나에겐 항상 공존한다. 

이걸 지워버리면 고통의 기억만 지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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