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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라는 일본 의류업체를 들어본 분이 많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매장들이 들어와 있고 또한 내가 살고 있는 울산에도 매장이 있다.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 - |
대략 이들의 모토는 이것이다. 질좋고 싼 제품을 창고형 매장에 갖추어 놓고 판매한다. 그런데, 직접 생산하고 직접 판매하여 아주 싸게 판다. 사실 이거 아주 간단하면서도 실천하기가 아주 어려운 것이다, 아시겠지만 경영의 원칙은 아주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것이다.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아주 싸게 공급하라. 이것이 바로 최고의 경영의 원칙이 아니었던가?
유니클로는 그 원칙에 충실하고자 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예전에 대학을 다닐 때 배웠던 것중에서 유전 알고리즘이란 것이 있다. 유전자가 변이하는 구조를 본 떠서 해를 찾아가는 방법이었다. 그런데, 가끔 해의 그래프상에서 밑으로 빠져서 해를 탐색적으로 찾을 때 그 해를 찾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데 이 경우에 돌연변이를 만들어서 그 것을 빠져나오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현실에선 경영할 때 위험에 빠지면 그런 돌연변이 같은 상황을 만들어서 그 위험을 벗어나야 하는 데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위험을 넘어서야 한다. 위험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예측 가능한 위험내에서 그 위험을 극복하고 더 좋은 상태로 나아가기 위한 상태로 변화를 시켜야 하는 데, 유니클로의 창업주인 야나이 다다시는 그런 상황을 잘 만들어서 극복해낸 것 같다. 그리고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위험은 항상 감수하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볼 때 이 책의 메시지는 유니클로의 성공비결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짚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단지, 그 경영자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창업주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좀 더 깊게 다루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물론 내가 기대가 컸던 탓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PS. 유니클로 제품은 바지 한장만 가지고 있다. 그런데, 정말 슬림핏은 내가 소화하기 힘든 바지였다. 피팅룸에서의 그 당혹감이란..
SPA는 SPA (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제조소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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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 일본 최고 부자라 하는 야나니 다다시 회장의 유니클로에 대한 이야기다. 단지 최고 부자라는 것으로 그를 평가하는 것이 옳은가하는 의구심이 든다. 여라기지면에서 유니클로는 한국의 이랜드를 떠오르게 한다. 비슷한 시기에 사업을 시작하였고 중저가 시장의 개척, 캐쥬얼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게열의 확장과 M&A를 지속적으로 해야한다는 점에서도 유사성을 갖게한다. 1984년 유니클로의 전신이다고 부를 수 있는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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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에 담 쌓으셨다구요?'철학 그게 뭥미? 먹는건가?' 하신다구요?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철학상식 테스트!!!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아셨죠? 철학성향 테스트의 2탄이라는거. ^^철학 상식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먼저 난이도(초급 or 중급)를 선택합니다.초급은 철학에 대한 호감은 있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중급은 초급을 마스터 하신 분, 그리고 철학책 좀 읽었다 하시는 분께 (혹은 아래 예문을 다...
오늘은 그 문제적 영화인 "아바타"를 3D로 봤습니다.
사실 그 전부터 보려고 마음먹었지만 계속 만원사례였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보고 싶어도 못 보고 있었습니다. 결국은 개봉한지 약 2달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보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3D 테크놀로지였습니다. 안경을 쓰는 저는 안경쓴 위에 다시 입체 안경을 쓰고 보았습니다. 다소 불편하기도 하였습니다만 그래도 그 이상으로 입체 영상이 절 즐겁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조 8천원을 내고 보았는 데 그 돈 값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는 분이 저더러 아바타를 아직 보지 않았으면 먼저 일반 상영관에 가서 스토리 중심으로 보고 나서 입체 상영관에 가서 즐기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왜 그러냐고 하니 그 것은 스토리가 입체영상 때문에 묻혀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일반 상영관에 가서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그냥 입체 상영관에서 보게 되었는 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헐리우드 영화들이 기술적으로도 급격히 발전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그보다는 이 들이 영화에 메시지를 잘 담으려고 노력하는 부분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베일과 히스레저가 나왔던 배트맨도 기억이 났습니다.
사실 배트맨 볼 때 전 진짜 엄청나게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너무나 미국식 사고가 아닌 선과 악의 대립에 대한 인간의 의식에 대해서 질문을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바타도 비슷한 질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우리의 가면(페르소나? 아바타?)속에 진정한 자아가 무엇인지 질문을 하는 거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질문들속에서 결국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것에 대해서 이 영화는 이야길하는 것이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 이 영화가 가지는 의미는 인간이 가지는 진정한 나와 또다른 나 속에서 어느 것이 진정한 나인가를 생각해보게 해주고 우리의 원초적인 것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것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는 생각은 미국식의 영화가 점점 단지 의미없는 테크놀로지의 향연에서 의미를 좀 더 찾아가고 있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들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우리도 적어도 이들보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뒤질지라도 이야기의 풍부성이나 다양성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고민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 적어도 개인적으로 한국 인디영화의 다양성은 전년도에 보았던 똥파리 같은 경우에는 그 리얼리티가 대단하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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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 - |
매년 문학사상사에서는 이상을 기려서 단편을 선택해서 연초에 상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사실 몇 년간 이 책을 사지 않은 적이 있었다. 소설을 거의 읽지 않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다른 책을 많이 읽었냐고? 그건 또 아니다. 내가 사실 이 책을 산 것은 박민규때문이다.
그가 쓴 첫번째 장편이었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은 정말 대단히 멋진 소설이었다. 그 루저 정신은 정말 마치 너바나의 음악을 다시 듣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그 후의 다른 소설 – 핑퐁-은 사차원적인 냄새를 물씬 풍겨내었다.
내가 이 소설가를 주목하게 된 것은 이 작가가 조금씩 변화하고 초반의 자세에서 진화하고 삶에 대해서 진지함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물론 이 책에 실린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좋았지만 내가 그동안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읽으면서 – 사실 그 동안 잘 읽지도 않았지만 – 기억나는 것은 김훈의 화장과 윤대녕의 천지간 정도였는데 박민규의 아침의 문이라고 할 수도 있을 거 같다.
중반까지는 정말 이거 또 약간 사차원+루저로 가는 것인가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종반으로 갈수록 삶에 대해서 고민하는 냄새를 풍기더니 죽으려는 자가 죽지 못하고 죽음을 스스로 맞이하려는 순간에 오히려 새로운 생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런 기막힌 상황을 연출하는 소설인데, 이 이야기는 아주 그 구성에서 대단히 흥미롭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상문학상 수상집의 강점은 그것이다. 전년도의 좋은 단편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몰랐던 소설가들의 이야길 접하게 되고 그것을 기반으로 소설가의 이야기들을 다시 더 읽게 만들어주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박민규의 소감문 제목이 눈에 들어온다. "문학적 자서전 – 자서전은 얼어 죽을" 이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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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다고지 - |
이 책의 두께는 상당히 얇다. 그래서 상당히 우습게(?) 보고 접근을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것은 아주 엄청난 착각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할 것 같다. 사실 이 책을 받은 것은 아주 오래전의 일이다. 그럼에도 차일 피일 책상위에 올려두고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 점점 미루어 두었던 것이다.
펜타포트에 갈 때 한 명을 꼬드겨서 데리고 갔었는 데, 그 후배가 준 책이다.
책 서문에 적혀져 있듯이 이 책은 교육에 대한 책이다. 그러나, 보다 정확한 이 책의 제목은 "피억압자의 교육학"이다. 영어로는 Pedagogy of the Oppressed 이다. 제목에서 벌써 거의 모든 것이 느껴지는 느낌이다. 이 책은 사실 내가 지금 글을 쓰는 이 시점에서 명확하게 이야길 하자면 다 읽은 것이 아니다. 보다 정확히 하자면 2/3정도를 읽은 시점이다. 그럼에도 난 이 책이 나에게 준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그것은 왜냐하면 나에게 이미 너무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고 난 그것만으로도 이 책에서 얻을 만큼 얻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피억압자가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의식을 깨우지 못하고 그대로 머무르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제기하고 있고 서로 상호보완적인 대화를 통해서 그 문제를 깨뜨려야 한다고 이 책은 주장을 하고 있다. 내가 여러 가지 고민하던 문제들에 대해서 이 책은 아주 오래전에 쓰여졌던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따라서 내가 생각하기에는 우리의 시대가 아직도 그만큼 발전하지 않은 것은 아닌가 하는 여러가지 의문점을 나에게 주는 것이다.
사실 어디에서나 문제는 있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린 과연 얼마나 노력을 하고 있고 기득권이 그것을 유지하기 위하여 억압자들에게 어떤 교육을 하고 있고 그 교육방식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우린 아직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억압자가 임명한 자가 주입식으로 그들의 지식을 마구 쏟아붓고 그들이 요구하는 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면 낙오자로 만드는 구조에서 스스로를 억압자가 되지 못함을 고통스러워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공부의 신이라는 드라마가 요즘 하고 있는 데, 이 드라마를 보면 무조건 일류대를 가서 기득권에 편입되어서 시스템에 편입되라고 이야길 한다. 어쩌면 말이다. 우린 정말 그 시스템에 들어가서 그 시스템을 교란시키고 그것을 아주 강력하게 변화시킬 원동력이 필요한 것이지도 모르겠다.
정말 우린 시스템내에서 교란시킬 게릴라가 필요하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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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윈투어는 그 유명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주인공이다. 또한 그 유명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조니 뎁의 그 유명한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의 모델이다.
이 영화는 그 유명한 보그의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가 계절에 변화되는 시점인 9월호 제작에 대해서 이야길 하는 다큐멘터리이다. 9월호를 만들기 위해서 부하직원들을 닥달하고 실릴 자료들을 가져와서 확인하고 그 자료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잘라낸다.
그 밑의 직원들은 잘라낸다고 하지만 또한 인정한다. 그러한 상황을 말이다. 변화가 빠른 직종은 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해당 직종에 있는 사람에게 요구한다. 패션업계는 정말 유행 혹은 트렌드라는 것에 민감하고 때로는 그것을 선도해서 나가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이다.
그러한 직종에서 20년간 이상을 최고의 위치에서 버텨냈다는 것은 자기관리가 철저하거나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엄청나다고 생각난다. 일을 하면서 나오는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의미이니깐.
하지만, 이 다큐는 인간이라는 초점에 맞추지도 못한 것처럼 보이고, 그렇다고 잡지에 맞춘 것도 아닌 것처럼 보여서 다큐 제작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내 생각엔 그냥 잡지라고 생각하고 싶은 데, 그러기에는 안나라는 인물의 아우라가 너무 크다. 이도 저도 아닌 이상한 형상이 되어버렸다. 난 그것이 아쉽고, 또한 메릴 스트립이 연기했던 안나가 좀 과장되지 않았나 하는 점에서 이 영화를 보면서 아쉬움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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