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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18 개밥바라기별 - 황석영 (2)
- 2009/05/17 김씨 표류기 - 이해준
- 2009/05/17 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세프
- 2009/05/17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 - 빅터 E 프랭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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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15 박쥐(Thirst, 2009) - 박찬욱 (4)
- 2009/05/11 2009 PentaportRock 1차라인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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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년은 우울하게 그 아버지에게 잡아먹혔다.
팀 버튼의 우울함과 괴기스러움이 이 책에 잘 스며있다.
제일 마지막 장에 있던 굴 소년 이야기.
할로윈 데이에 인간인척하는 이야기..
어느 것이 인간다운 것이고 어느 것이 인간답지 않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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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바라기별 - ![]() 황석영 지음/문학동네 |
황석영..이 이름은 우리 시대의 작가중에서 다섯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작가임에 분명하다.
개밥바라기별은 바로 그의 자전적인 소설이다. 그가 돌아다녔던 ..세상을 느꼈던 그 느낌을 적어놓은 것이다.
사춘기에 나선 한 사람이 세상에 대해서 고민하고 나아갈 바를 느끼는 그런 것에 대해서 적은 것이다.아시다시피 원래 네이버에 연재되었던 것을 책으로 묶어서 낸 것이다.
이 소설이 출간되고 얼마후에 그가 무릎팍에 나와서 이런 요지의 말을 했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곳에서 젊은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인터넷 연재소설을 쓰기로 했다"고 말이다.
이 소설에 느끼는 것은 내가 아래의 두 소설을 읽으면서 느끼었던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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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날의 초상 - ![]() 이문열 지음/민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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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자의 슬픔 - ![]() 박일문 지음/민음사 |
당신의 젊은 날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것을 간직하였으면 한다.
젊음은 소비되는 것이 아닌 그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채워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그것이 언제인가 당신을 보다 더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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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인 김씨 한명이 자살하려고 한강에 뛰어든다. 그런데 눈 떠보니간 한강밤섬이다.
아래 서강대교 밑이 밤섬이다.
차들만 신나게 다니는 다리밑의 섬인데 어떻게 막상 살다보니깐 그럭저럭 살만하다는 것이다.
사실 머 사람들이 제일 걸리적대는 것은 어디가나 마찬가지 이다.
밭도 일구고 오리배도 하나 구해서 거기서 살면서 먹고 살만해진 것이다.
그런데 카메라에 망원줌 달고 지내던 히키코모리 김모양(싸이명 돌로레스 - 설마 크랜베리스의?)이 집에서 보다가 밤섬의 사람을 보고 희망을 가지게 된다는 머 그런 다소 희극적인 영화가 되겠다.
그런데 난 다시 묻고 싶은 것이 있다.
표류한 김씨는 태풍때문에 밤섬청소하러온 사람들과 마주쳐서 다시 육지로 나오는데 현실적에 맞닿은 그들은 과연 희망적일까? 신용불량자에 왕따인 두 김씨가 과연 현실적으로 희망적인 것인가하고 난 묻고 싶다.
PS. 옆자리 팝콘먹던 청년을 한대 쥐어박고 싶었고, 오른쪽 뒤쪽의 한 아저씨는 혼자서 큰소리로 이야기해댔고, 오른쪽 아래의 한 아저씨는 계속 문자질이었다. 좀 조용히 보자.정말..비도 오고 해서 힘들게 찾아갔는데 이런 식이면 곤란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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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김씨 표류기
Tracked from One man with courage makes a majority : LukePark MyLog : 2009/06/11 11:57 삭제<김씨 표류기> 표지와 제목에서 왠지 동화같고 B급 같은 느낌이들어 영화 별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강 뚝섬에서 표류한다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예고편을 보고 구미가 당기기 시작했다. 바다에있는 섬도 아니고 한강에 있는 뚝섬이라는게 재미있게 느껴졌다. 빚진 무능력 셀러리맨의 자살시도로 벌어지는 표류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가 그곳에서 벌이는 행위는 거의 영화 <캐스트어웨이>의 주인공을 방불케했다. 원시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잘 버티고 짜장면이라는 희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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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정복한 남자 류비셰프 - ![]() 다닐 알렉산드로비치 그라닌 지음, 이상원.조금선 옮김/황소자리 |
시간을 정복한 남자란 제목에 혹해서 주문한 책이다. 반값으로다가 말이다.
일반적인 자기 계발서들이 가지는 상세한 가이드 노릇도 이 책에서는 거의 하지 않고 저자는 류비셰프가 자기시간을 잘 활용한 사례라고 설명을 해 놓은 것이다.
놀라운 점은 류비셰프가 철저하게 자기 시간을 통계내었다는 점이다. 보통의 일반적인 것은 시간을 어떻게 소비하는 가에 대해서 고민하지만 이 사람은 소비한 것에 대해서 어떠한 결과가 나왔는지에 대해서 기록하고 분석하고 통계내어서 그것을 계속 개선시켜나갔다는 점이다.
프랭클린 플래너같은 플래너 유저들이 잘 하는 것이 계획을 세워서 그것을 잘 지켜내려 노력하지만 그 결과와 그것을 통계내고 분석하는 것에는 인색하다는 점에서는 분명히 류비셰프와는 대비가 된다.
이 책을 보려는 분들은 다음의 점만 주의하면 될 것이다. 상세한 시간관리 노하우를 획득하려는 생각만 버리고 참고용으로 읽으면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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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 - ![]() 빅터 E. 프랭클 지음, 오승훈 옮김, 이시형 감수/청아출판사 |
왜사냐고 물으면 웃을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런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게 웃을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사실 그렇게 웃음이 나오지도 않는다.
살아간다는 것은 고통을 느끼며 그것으로 존재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사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그런 생각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그것보단 내가 하나의 다른 길을 볼 수도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인 프랭클은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유태인이다. 결국은 언제 가스실로 갈지 모르는 상태에서 살아남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러한 저자가 정신과 의사가 되어서 여러사람에게 이야길 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로고스 테라피 즉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도록 하는 방법을 통하여 정신적인 문제들을 치료하도록 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길하고 있다. 사실 이것을 정신과적인 것만 보면 책을 읽을 재미가 거의 없다. 사실 그리고 책이 아주 그렇게 재밌게 쓰여진 책도 아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의깊게 보았던 부분은 저자가 아우슈비츠에서 보았던 죽음을 앞에 두었던 사람들이 했던 행동이다. 그들이 가스실로 가기전에 보여준 것은 공포와 두려움, 분노같은 것보단 오히려 그들이 정말 소중하게 여겼던 책이나 의미가 있던 물건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인간본연이 가지는 스스로에 대한 존재 의미같은 것을 느꼈다.
우린 어쩌면 정말 각자 모두가 의미가 있는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을 알기까지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과 고통이 따른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괴로움과 고통같은 것도 어쩌면 우릴 더 의미있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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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 ![]() 강상중 지음, 이경덕 옮김/사계절출판사 |
이 책은 어떻게 보면 그저 그런 책이다 그럼에도 내가 이책을 선택한 이유중의 하는 저자때문이다.
재일교포면서 귀화하지 않고 도쿄대 교수된 저자때문이다.
사실 난 제목도 그렇지만 목차들이 마음에 들었다
1. 나는 누구인가?
2.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3. 제대로 안다는 것이 무엇일까?
4. 청춘은 아름다운가?
5. 믿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6.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7.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8. 왜 죽어서는 안 되는 것일까?
9. 늙어서 '최강'이 되라
이 책은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실 저러한 주제들에 답이라는 것도 없다. 있을 수도 없고 말이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런 주제들에 대해서 고민하라고, 생각하라고 말이다. 그것만으로도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길 원하다고 말이다. 사실 우리가 저런 주제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았나? 진정으로?
얼마전에 읽은 프랭클 박사의 책에서도 그랬지만 우린 의미있는 존재가 되어야만 한다. 그런 의미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삶에 대해서 고민해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니간 고민해보라는 것이다. 그게 답이든 아니든 간에 말이다. 그것만으로도 우리 세상은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한권을 다시 읽어야지 하는 책도 생기고 일본 작가의 책을 한권읽어아야겠네 하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그 두 책은 조만간 간단한 서평을 쓸 생각이다.
책도 얇고 화두만 던지지만 그래도 고민을 하게끔 한다. 고민하자.
책에서 말하는 타자와 타인을 아직 난 구별하지 못한다. 두명에게 질문했는데 한명은 자기도 알아가는 중이라고 했고 한명은 이렇게 말했다.
"포스트모더니즘에서는 그 이전에서 설명하던 용어들을 재정의할 필요성이 생겼다. 타인과의 관계를 설명하려니 타인이랑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고 하나의 개체로 보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따라서 새로운 용어 즉 타자로서 이것을 설명하려고 하였다."
PS. 공학전공한 나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준 명지대 철학전공 정모군과 국민대 사회학 전공 우모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이다. 근데 정군이 졸업을 했었나?
PS1.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근데 그게 대부분이라서 지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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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청춘들에게 희망을 북돋아주는 책 [일상 활용 긍정 사전]
Tracked from 도서출판 부키 2012/01/06 00:16 삭제아프니까 청춘이다 내가 걸은 만큼만 내 인생이다 스무 살, 절대지지 않기를 힘내라 청춘 등의 책들 내용 모두 지친 이십대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88만원세대, 삼포세대, 청년실업 등 무..
박찬욱의 영화는 사실 보는 사람에게 불편하다. 그것은 그가 상당히 폭력적인 장면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복수는 나의 것에서 아킬레스 건을 끊는 장면이나 올드보이에서의 혀를 자르는 장면등은 그가 폭력적인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그의 영화들은 복수, 폭력, 파국 등으로 대표되어진다.
영화가 끝난 이후에 난 박쥐라는 제목보다 영어제목인 Thirst가 더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였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사제가 흡혈귀가 되고 인간의 피를 마시게 되는데 그 와중에 한 여자가 촉매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 깊게 보았던 것은 금기시되는 것을 온통 행하는 신부의 행동이다. 신부가 흡혈귀가 되고 사람의 피를 마시고 - 처음엔 자살하는 사람의 피를 마시거나 의식불명의 환자 피를 마시고 - 그것을 스스로 거부하려다가 한 여자에게 집착하여 그 여자가 이끄는 데로 여자와 잠을 자고 사람을 죽여서 피를 마시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전체적인 구성면에서는 그런데로 만족할 만하다고 할 것이나, 전개가 빠르게 전개되지 못한 점에서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해야할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스릴러 영화에 가깝다고 할 것인데 전개를 빠르게 해서 보는 관객에게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지 못했다.
피를 먹는 씬은 상당히 사실적이라고 할 것이나 신하균이 죽은 이후에도 계속 등장하는 그 장면들은 왠지 모르게 나에게 "저것들은 불필요한 장면들" 아닌 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PS. 개인적으로 여기서 가장 빛난 배우는 바로 배우 김해숙이다. 친철한 금자씨에서도 그랬지만 여기서도 내가 TV에서 보았던 그런 이미지가 아닌 완전 다른 배우 김해숙말이다. 역시 연기란 것은 연륜을 무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 반효정, 나문희..이런 분들에 거의 필적할만한 조연 여배우라고 생각한다.
PS1. 아참 이 영화 미국 유니버셜에서 투자한 것이던데..영화평은 별로라서 미국서 흥행잘될지 걱정이 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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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박쥐’, 박찬욱 감독 새로운 진화를 하고 있는가?
Tracked from 영화리뷰전문 무비조이 2009/05/15 14:05 삭제박찬욱 감독의 화제작 <박쥐>가 개봉했다. 이 작품은 주연 송강호의 성기 노출이 초미의 화제가 될 만큼 현재진행형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한 <박쥐>는 언론시사회를 마친 후 여러 가지 단평과 의견들이 물밀듯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이런 관심과 여러 가지 평가는 <올드보이>(2003년)때를 생각나게 한다. 당시 이 작품이 나왔을 때 여러 가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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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박쥐를 보고
Tracked from Into Oblivion 2009/05/16 15:29 삭제출처-다음 내가 너무 기대를 크게 한 탓일가?? 영화의 예고편도 삼가하고 관련 글들도 애써 보지 않았다. 그리고 토요일에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오늘 우연히 독립영화를 만드신 분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분은 자신이 어떻게 느꼈다라는 이야기는 꺼내시지 않았다. 대신 언론이나 평론가의 반응이 어떠하더라 라는 이야기만 하더라. 아마도 박찬욱 감독의 작품에 섣불리 평가 내리기는 조심스러운 입장이기에 그런듯했다. 박찬욱의 최고의 작품은 ' 복수는 나의..
Deftones가 온다고...이제 드디어 시작인건가. 그런데 갈수 있을런지 모르겠다.정말
간만의 7 words...아드레날린 앨범만 있는데..이게 젤 나은듯..다른 거 들어봐도 별로 안땡기고 말이야. 가면 엔진넘버 9이랑 bored 부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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