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인 김씨 한명이 자살하려고 한강에 뛰어든다. 그런데 눈 떠보니간 한강밤섬이다.

아래 서강대교 밑이 밤섬이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차들만 신나게 다니는 다리밑의 섬인데 어떻게 막상 살다보니깐 그럭저럭 살만하다는 것이다.
사실 머 사람들이 제일 걸리적대는 것은 어디가나 마찬가지 이다.

밭도 일구고 오리배도 하나 구해서 거기서 살면서 먹고 살만해진 것이다.
그런데 카메라에 망원줌 달고 지내던 히키코모리 김모양(싸이명 돌로레스 - 설마 크랜베리스의?)이 집에서 보다가 밤섬의 사람을 보고 희망을 가지게 된다는 머 그런 다소 희극적인 영화가 되겠다.

그런데 난 다시 묻고 싶은 것이 있다.
표류한 김씨는 태풍때문에 밤섬청소하러온 사람들과 마주쳐서 다시 육지로 나오는데 현실적에 맞닿은 그들은 과연 희망적일까? 신용불량자에 왕따인 두 김씨가 과연 현실적으로 희망적인 것인가하고 난 묻고 싶다.

PS. 옆자리 팝콘먹던 청년을 한대 쥐어박고 싶었고, 오른쪽 뒤쪽의 한 아저씨는 혼자서 큰소리로 이야기해댔고, 오른쪽 아래의 한 아저씨는 계속 문자질이었다. 좀 조용히 보자.정말..비도 오고 해서 힘들게 찾아갔는데 이런 식이면 곤란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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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판단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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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김씨 표류기

    Tracked from One man with courage makes a majority : LukePark MyLog : 2009/06/11 11:57  삭제

    <김씨 표류기> 표지와 제목에서 왠지 동화같고 B급 같은 느낌이들어 영화 별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한강 뚝섬에서 표류한다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예고편을 보고 구미가 당기기 시작했다. 바다에있는 섬도 아니고 한강에 있는 뚝섬이라는게 재미있게 느껴졌다. 빚진 무능력 셀러리맨의 자살시도로 벌어지는 표류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가 그곳에서 벌이는 행위는 거의 영화 <캐스트어웨이>의 주인공을 방불케했다. 원시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잘 버티고 짜장면이라는 희망적..